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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4년 11월 29일 주요 뉴스

by jee.jee 2024. 11. 29.

 

 

정치

1. 다시 10%대 주저앉은 尹지지율…경제·김건희 문제 ‘부정평가’

경제·민생·물가 문제를 비롯해 김건희 여사 문제가 가장 큰 부정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갤럽이 11월 마지막 주(26~28일)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에 대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린 19%로 집계됐다.
이번 부정평가 요인으로 지목된 경제·민생·물가 문제는 지난 한달 여 동안 김건희 여사 문제가 1위로 꼽히기 전부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왔다.

2. 중·러군용기 사전 통보없이 또 KADIZ 비행…국방부 '엄중항의'

국방부는 29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들어와 장시간 비행한데 대해 양측에 엄중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KADIZ에 진입하여 장시간 비행한 데 대해 양국에 유감을 표명했다”면서 “이러한 행동이 불필요하게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1시 53분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

3. 대통령실, 야당 감사원장·검사 탄핵에 “헌법훼손·방탄용 보복”

대통령실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헌법 질서의 근본을 훼손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서울중앙지검장인 이창수 지검장을 포함해 검사의 탄핵 추진에 대해 "야당이 원하는 대로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탄핵하는 것은 명백한 보복적인 탄핵"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또 "야당 관련 수사 및 재판을 중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검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사법 체계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결국, 야당 방탄을 위해 피고인이 검사를 탄핵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

1.野, 예결위서 예산안 단독처리…최상목 “국가 기능 마비” 강력비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일방 처리하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야당은 책임감 없이 민생을 저버리는 무리한 감액 예산안을 제시하고 이를 일방적으로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최 부총리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가하거나 여전히 어려움이 계속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는 것도 어려워진다”고 했다.

2. 영끌족의 이자 부담 증가로 아파트 경매 건수 급증, 9년 만에 최고치 기록

최근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 집을 산 사람)들이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아파트 경매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10월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41.3%로 전월 대비 4.3%p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도 전월 대비 19.1% 증가한 3493건으로 나타나며, 경매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3. "관세폭탄 터지기 전에 사세요"…판촉 나선 미국 소매업체들

미국 온라인 가구 소매업체 파이널리 홈 퍼니싱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 당일 중국에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관세'를 앞두고 중국산 제품을 비축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져 중국에서 출발하는 국제 화물 항공편 수가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전했다.



사회

1.日 강제징용 피해자들, 손해배상 소송서 잇따라 승소

이날 오후에도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이 이어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3단독 이서윤 판사는 강제징용 피해자 박모씨의 유족이 니혼코크스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박씨 측에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와 관련,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2018년 10월 30일 전원합의체 판결 이전까지는 일본 기업의 소멸시효 완성 주장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2. 'AI 기본법' 통과 임박… IT업계 "규제보다 진흥 우선돼야"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AI 기본법은 EU의 AI 규제법보다 덜 규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U의 AI 규제법은 AI 시스템을 '허용 불가' '고위험' '제한적 위험' '저위험' 네 가지로 분류하고 카테고리별로 세부 규제를 적용한다.
한국이 AI 규제를 강화할 경우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 '재벌사칭·아동학대' 전청조 징역 13년형 확정…상고 포기

재벌 3세 혼외자 행세를 하며 투자자들을 속여 30억원을 가로채고 전 연인이자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43)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청조(28)씨의 징역 13년형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전 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피해자에게 11억 30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두 사건은 1심에서 각각 징역 12년과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병합됐다.



연예

1. 방시혁, 상장 당시 4000억 챙겼다…하이브 입장無 [IS엔터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4년 전 하이브 상장 당시 약 4000억원을 따로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이브 지분 인수 과정에서 방 의장과 주주 간 계약을 맺었으며, 방 의장은 계약을 통해 기업공개(IPO) 이후 이들 PEF의 매각 차익 중 약 30%를 받기로 했다.
더욱이 해당 주주 간 계약은 한국거래소의 하이브 상장 심사 당시에는 물론,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에도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어… '이 걸그룹'도 하이브 떠난다

29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프로미스나인의 전속 계약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며 "당사는 프로미스나인 멤버들과 향후 개개인의 미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하였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가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프로미스나인 마저 하이브를 떠나게 됐다.
이들의 전속계약은 다음달 31일부로 종료된다.


3. 정우성 "모든 질책 받겠다…아버지로서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배우 정우성(51)이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우성은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관객상 부문 시상자로 황정민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정우성은 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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