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은 그저 귀찮은 숙제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오늘 알려드릴 꿀팁을 꼭 확인하세요!
소소하게 준비만 잘해도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환급금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핵심 비법을 5가지로 나눠 쉽게 설명드릴게요. 🧐
#1 신용카드∙체크카드 비율 맞추기 💳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각각 15%와 30%로 다릅니다. 따라서 연초부터 현재까지 소비액이 총급여의 25%를 초과했다면, 남은 기간엔 공제율이 더 높은 체크카드로 소비를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총 소비액이 600만 원이고 이를 모두 체크카드로 사용했다면, 600 × 0.3 = 18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어요. 반면, 같은 금액을 신용카드로 썼다면 공제액은 절반인 90만 원에 그칩니다.
👉 실천 팁
-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했다면, 체크카드를 메인으로 변경하세요.
- 고정 지출(공과금, 학원비 등)은 체크카드로 자동이체 등록하기.
- 필요시 현금영수증도 챙기세요. 공제 대상입니다!
#2 IRP∙연금저축 활용하기 🏦
IRP(개인형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은 소득이 많을수록 효과적인 절세 방법입니다.
IRP
- 공제 한도: 연 1,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이 중 900만 원이 세액공제 대상!
- 공제율: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 16.5%
- 총급여 5,500만 원 초과 → 13.2%
연금저축
- 공제 한도는 600만 원으로 IRP보다 300만 원 낮지만, 중도 인출과 투자에 더 유리한 구조입니다.
- 예상 환급액: 5,500만 원 이하 소득 기준으로 최대 99만 원.
👉 실천 팁
- IRP와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외에도 노후 준비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 연금저축 상품 중 수수료가 낮고 조건이 유연한 상품을 선택하세요.
- 연말에 몰아 넣기보다는 분산 납입이 안정적입니다.
#3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조정하기 🧾
환급금을 확인했더니 생각보다 많았다고요? 이는 이미 과도하게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은 것뿐입니다. 더 나아가 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원천징수세액 조정을 고려해보세요.
원천징수 조정이란?
- 매달 소득세로 미리 떼는 금액을 조정해 연말 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매달 가져가는 실수령액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 조정 후 남은 금액은 예∙적금, 투자 등으로 활용해 더 나은 자산 관리를 할 수 있어요.
👉 실천 팁
-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조정신청서를 작성해 회사에 제출하세요.
- 국세청 홈택스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 매달 납부 금액을 효율적으로 분배해보세요.
#4 기부하면서 세액공제 챙기기 💰
연말정산 공제 항목에는 기부금도 포함됩니다. 기부는 마음도 따뜻해지고 세금도 줄이는 똑똑한 방법입니다.
기부금 공제 특징
-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 모두 공제 가능.
-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낸 기부금도 추가 공제 가능.
- 공제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10년 이내 이월 공제 가능.
👉 실천 팁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기부금 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하세요.
- 소액 기부라도 꾸준히 하면 공제 효과가 큽니다.
#5 연말정산 예상세액 미리보기 🔎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남은 기간 동안의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서비스 특징
- 매년 10~11월 제공.
- 1~9월 지출 내역을 분석해 연말 환급액을 예측.
- 추가 공제 항목이나 부족한 부분을 미리 확인 가능.
👉 실천 팁
- 예상 환급액이 적다면 공제 항목(의료비, 교육비 등)을 보완하세요.
- 사용하지 않은 공제 항목이 있다면, 남은 3개월 동안 활용하세요.
- "쓸 곳은 쓰고, 줄일 곳은 줄이는" 전략적 소비를 실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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